흔히 ‘발목을 삐었다’라는 것을 말하며 발목 관절의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손상되어 늘어나거나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염좌의 통증이 감소하기 때문에 낫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이미 파열이 된 상태의 인대는 스스로 치유되기 어려우며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발목을 자주 삐게 되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목인대가 손상되면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증상은 발목 통증으로 복사뼈 부분에 나타납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압통이 느껴지고 발목 부분의 통증은 간헐적 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염좌가 심한 경우 멍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발목에 무리 가는 운동(축구, 농구, 족구, 등산 등)과 발목을 접질리는 외상, 굽이 높은 구두의 착용 등이 있습니다.
발목인대손상은 상태에 따라 Grade l, Grade ll, Grade lll 로 분류하며 각 단계에 맞는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인대 섬유가 약간 늘어난 상태로 미미한 통증과 부종, 관절 경직이 나타나며 정상 보행이 가능합니다.
인대 섬유가 약간 찢어진 상태로 중간의 통증과 부종, 관절 경직이 나타나며정상 보행이 불가능해 보조기 착용이 필요합니다.
인대 섬유가 완전히 찢어진 상태로 아주 심한 통증과 부종, 관절 경직이 나타납니다. 체중 지지가 불가능하며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4~6주 가량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며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완전한 인대 파열을 동반한 3도 염좌라 할지라도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단 골절 또는 골연골 병변이 흔히 동반되는 경우 이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목인대손상의 초기 치료는 R.I.C.E 치료(보조기와 목발, 냉찜질 및 압박, 고정)를 시행합니다.이 치료는 발목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발목 염좌로 인한 붓기를 가라앉혀 줍니다.
발목인대손상 초기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위 치료를 시행합니다. 치료 방법은 경구용 소염제를 이용한약물요법을 시행 후 통증 조절이 보이면 전문기구를 이용하여 재활을 시작합니다.
본원에서는 통증이 시작되는 유발점을 찾아 초음파와 전기자극을 동시 작용 시켜 다양한 치료전류 전달과 침투 깊이를 조절하여 치료하는 Pain Eraser를 활용하여 뇌로 전달되는 통증 전달 경로인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하여 인체의 통각신경체제에 경피적 전극을 16가지 신호를 전달하여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으로 난치성 만성통증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분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ESWT) 치료는 관절, 인대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과 그 주변 조직을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통증 감소와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으로 입원이 필요 없고 치료시간이 5~15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아폴로신경외과에서는 스위스 1위 브랜드인 STORZ Medical의 체외충격파 장비를 이용하여 근골격계의 염증과 통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Storz Medical 'MASTERPULS SD1 BT R-SW' 체외충격파 장비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근육, 인대 조직에 혈류 개선 및 재생을 유도하는 특수장비로 강력한 에너지와 1-21Hz의 치료 속도 구현으로 병변부위를 효과적으로 자극해 치료합니다. 비침습적 치료에 사용되는 체외충격파 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운동선수들이 부상 및 만성통증 치료에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에게는 필수적인 치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는 모든 환자가 대상이 아니라 정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프롤로란 손상된 조직에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와 달리 고농도의 포도당을 이용하는 조직증식 재생치료로 자연적으로 협착이 발생한 부위의 조직 재생을 유도해 치료합니다. 보존치료에 증상 호전이 미미한 경우에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