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3~4번째 발가락 사이의 지간신경에서 발생합니다.
발가락에는 각각의 감각을 느끼는 신경이 뻗어있는데, 이 신경이 지속적인 자극과 압박을 받으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며 신경 손상 및 주변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지간신경종이라고 합니다.
지간신경종의 대부분의 원인은 불편한 신발의 지속적인 착용입니다.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은 발바닥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중시켜 신경 증상을 나타나게 하고 중족골두의 종양이나 관절 낭종, 결절종도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인 평발로 인해 지간신경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불로 지지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저림 증세가 동반됩니다. 신발을 벗고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는 듯하다가 발을 주무르면 다시 통증이 생기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꺼워진 신경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난다
□ 발의 감각이 무뎌지고 발바닥 전체에 통증이 느껴진다
□ 보행 시 발바닥 앞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된다
□ 통증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하기가 어렵다
□ 신발을 벗고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지는 듯 하다가 다시 통증
장기간 방치할 경우 감각이상과 발목 염좌가 발생될 수 있으며, 신경의 붓기와 염증 정도를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증상 초기라면 약 70%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주사치료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시킬 수 있으며 폭이 넓은 신발 착용과 휴식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존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발 앞쪽에 체중이 많이 실려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체중을 분산을 시켜주어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족저근막이 발 앞쪽 부착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2차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지간신경종 초기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본 치료부터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은 경구용 소염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을 시행 후 통증 조절이 보이면 전문기구를 이용하여 재활을 시작합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제를 복용하여 염증을 억제해주고 발에 가해지는 압박을 최소화시켜주는 기능성 깔창의 사용으로 발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맞춤 교정 깔창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데, 발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cavus) 변형이 있으며, 중족골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통증이 시작되는 유발점을 찾아 초음파와 전기자극을 동시 작용 시켜 다양한 치료전류 전달과 침투 깊이를 조절하여 치료하는 Pain Eraser를 활용하여 뇌로 전달되는 통증 전달 경로인 피부에 부착한 전극을 통하여 인체의 통각신경체제에 경피적 전극을 16가지 신호를 전달하여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으로 난치성 만성통증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분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ESWT) 치료는 관절, 인대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힘줄과 그 주변 조직을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통증 감소와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으로 입원이 필요 없고 치료시간이 5~15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전문치료사가 손과 기구를 활용해 발목과 그 주변 근육을 강화 해주는 도수/운동 재활 치료를 시행하는 것으로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본원에서 사용하는 Storz Medical 'MASTERPULS SD1 BT R-SW' 체외충격파 장비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근육, 인대 조직에 혈류 개선 및 재생을 유도하는 특수장비로 강력한 에너지와 1-21Hz의 치료 속도 구현으로 병변부위를 효과적으로 자극해 치료합니다. 비침습적 치료에 사용되는 체외충격파 치료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운동선수들이 부상 및 만성통증 치료에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에게는 필수적인 치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롤로 주사는 모든 환자가 대상이 아니라 정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프롤로란 손상된 조직에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사와 달리 고농도의 포도당을 이용하는 조직증식 재생치료로 자연적으로 협착이 발생한 부위의 조직 재생을 유도해 치료합니다. 보존치료에 증상 호전이 미미한 경우에 시행합니다.